일본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생선과 해산물만큼 크게 인기를 끄는 음식이 아닙니다. 일본 이자카야에서 구운 생선이 없는 곳은 거의 없지요. 버터 홋케와 바삭바삭한 사바 (모두 꽁치류입니다)가 일반적인 생선구이 메뉴입니다. 물론, 생선 회도 시킬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꼬치에 끼워 먹음직스럽게 구운 야키토리. 이것만큼 좋은 술안주가 없지요. 닭의 다양한 부위를 구워낸 요리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모모(허벅지살), 그리고 간, 껍질, 연골 혹은 심장등 다양한 부위는 물론 돼지고기나 각종 채소가 들어간 야키토리도 있습니다.

자, 거의 1위 리스트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일본 레스토랑에서 가장 흔한 애피타이저인 에다마메를 소개합니다. 오토시 (이자카야에서 무조건 나오는 첫 애피타이져)로도 나오지만, 일반 메뉴로도 시킬 수 있습니다. 소금에 절여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에다마메는, 퇴근 후에 차가운 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주 꿀맛이지요!

카라아게는 생맥주의 짝꿍입니다. 고된 일을 마치고 시원한 술과 카라아게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이지요! 카라아게는 집에서 만들기도 쉽습니다. 또한, 술집의 단골 안주이며 한 번 먹으면 끊임없이 주문하게 되지요. 심플한 닭튀김이지만, 일본에서 여행하는 동안에 카라하케 한 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