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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관광열차로 떠나는 규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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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 있는 관광 열차: 이사부로·신페이

JR 규슈가 운행하는 이사부로·신페이호는 구마모토의 히토요시역(人吉駅)과 가고시마의 요시마쓰역(吉松駅) 사이를 주행. 열차의 이름은 1909년 이 노선을 개통하는데 크게 공헌한 두 위인의 이름을 땄다.
표고차 430.3m를 올라가기 위해 스위치백이 2곳 있고, 반경 300m의 루프선이 있다. 이 열차에서 '일본 삼대 차창(車窓)'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요시마쓰에서 신페이호를 타고 출발.
열차 내에서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에키벤(열차 도시락)과 기념품을 살 수 있다. 도중에 정차하는 역에서는 역사를 견학할 시간도 주어지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열차로 돌아오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열차의 가장 큰 특징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목재로 된 내부. 클래시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전망 라운지에서는 차창 밖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특별히 커다란 창이 디자인되어 있다. 줄지어 있는 산속 터널을 빠져나올 때의 상쾌한 느낌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

마사키역(真幸駅)에서 야타케역(矢岳駅) 사이는 '일본 삼대 차창(車窓)'으로, 열차가 이곳에서 잠시 정차한다. 정차했을 때가 바로 카메라 셔터를 누를 찬스. 날씨가 좋으면 에비노 분지 너머로 기리시마 연산(霧島連山)과 그보다 훨씬 더 멀리 사쿠라지마(桜島)와 가이몬다케(開聞岳)까지 볼 수 있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역이 아니더라도 정차하거나 천천히 달리며 관전 포인트까지 설명해주는 점이 바로 이 열차의 장점이다.

첫 번째 역인 '마사키역'은 히사쓰선의 유일한 미야자키현 역. 미야자키현에서 처음으로 생긴 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존하는 스위치백 방식의 역으로도 유명하며, 역사 깊은 목조 역사는 1911년 개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역 이름인 마사키(真幸)에는 '진정한 행복'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역 내에는 '행복의 종'이 걸려 있다. 종을 울리며 행복이 찾아오길 빌어보자.

두 번째 역은 '야타케역'. 히사쓰선의 역 중 가장 표고가 높은 역. 천장이 매우 높은 역사는 1909년 건설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역 내 히토요시시 SL 전시관에서는 일찍이 이 구간에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 'D51170'의 운전석에 앉아볼 수도 있다.
로프선과 스위치백

오코바역(大畑駅)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루프선 안에 스위치백이 있는 역. 급경사를 완화하기 위해 빙 돌아 선회하는 루프선과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언덕을 오르는 스위치백을 체험할 수 있다.
스위치백으로 열차의 방향을 전환할 때, 운전사가 반대쪽 운전석으로 열차 안을 힘껏 달려가니 박수로 응원해 주자.

세 번째 역은 '오코바역'. 역사 안에는 이 역을 방문한 승객들의 명함이 빼곡히 붙어있다. 이곳에 명함을 붙이면 출세한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 미리 명함을 준비해 가자. 역사 옆에는 증기기관차용 석조 급수소 터가 있는데 역사와 함께 근대화 산업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밤이 들어간 '구리메시'는 규슈를 대표하는 에키벤(열차 도시락)인데 밤 모양 그릇에 들어있다. 1965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히토요시 옆에 있는 야마에무라는 일본 유수의 밤 산지로 알이 크고 맛이 달아 유명하다. 뚜껑을 여는 순간 밤의 달달한 향이 식욕을 돋운다.
기점/종점인 히토요시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기 드물게 가게 없이 서서 판매하는 아야메 씨에게 구입하는 것을 추천. 제11회 규슈 에키벤 그랑프리 '옛 그대로의 에키벤 부문'을 수상.

열차 안에서는 기관사 모자를 쓰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종점인 히토요시역에 도착. 승차 기념 스탬프도 잊지 말고 꼭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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