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Japan

차게 마실까? 따뜻하게 마실까? 당신의 일본술 취향은?

| 알콜 , 사케

"술은 차갑게 마셔야 술맛이 좋아."

"모르는 소리. 일본술은 데워서 마셔야 맛이지!"

혹시 일본술을 마시면서 이런 대화를 한 번쯤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히야, 오캉 등 술을 취향에 맞게 마시는 방법과 최적의 온도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1. お燗 오캉

일본술은 뜨겁게 데운 오캉부터 얼음을 넣어 마시는 온더록까지 폭넓은 온도로 즐길 수 있는데요, 이는 일본술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캉 (칸) '이라는 단어는 사케를 데워서 마시는 방법의 명칭입니다.

'칸'에 따라 알콜이나 끓는 점이 낮은 향 성분이 날아가는데요, 이는 같은 일본술이라도 온도를 바꾸면 향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온도에 따라 명칭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히나티칸 (햇빛 온도로 데우며 30℃), 히토하다칸 (체온에 맞게 데우며 35℃), 누루칸 (미지근한 온도로 데우며 40℃), 죠칸 (상당히 따뜻하게 데우며 45℃), 아츠칸 (뜨겁게 가열하며 50℃) 등 다양합니다.

흔히 '오캉'이라고 이야기하면 42℃~45℃로, 손으로 잔을 들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며, 일본술의 부드러운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향이 있는 일본술이라면, 누루칸으로 마실 것을 추천합니다.

- www.nrib.go.jp (일본어)

2. 冷 (히야)

'히야'라고 하는 방식은 흔히들 자주 취하는 방법인 찬 술의 형태입니다. 냉장보관을 했다가 잔에 적당량을 취해 마시는 방법입니다.

생주 (나마자케)나 음양주와 같은 향기로운 술을 마실 때, 10℃ 정도로 차게 마시면 그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www.nrib.go.jp (일본어)

3. オンザロック 온더록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주 방법이며, 시원한 맛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맛입니다. 다만, 얼음이 녹는 속도도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밍밍한 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긴죠나 다이긴죠의 과일향이나 생주(나마자케)의 가볍고 신선한 맛을 음미하는 데는 차게 마시는 것이 제격입니다. 적정온도는 약 5℃~10℃정도이며, 술을 차게 하면 단맛이 적어지고 과일 향과 같은 가벼운 맛이 나기 때문에 여성이나 술이 약하신 사람에게 온더락으로 권하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술에 따라 이제는 다양하게 일본술을 폭넓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tip.daum.net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