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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일본술 지키기 프로젝트를 알고 계신가요?

| 이자카야 , 사케

일본 요리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남미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본 쌀로 만든 일본술을 파는 가게도 한 때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이는 작년에 시행된 일본 정부의 새로운 법안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법안은 무엇이며, 일본 재무성은 왜 이 같은 법안을 제정 한 것일까요?

2014년 일본술의 수출액은 10년 전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약 115억 엔, 수출량은 약 2배인 약 1만6300kℓ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브라질, 중국 등에서 현지산 쌀 등을 이용한 "일본술"의 생산이 계속되어, 일본 국내 업계 관계자로부터 일본 술 브랜드의 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고 일본 정부는 이에 발맞추어 빠르게 자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나선 것입니다.

법안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외국의 쌀을 사용하여 만든 것도 "일본술"이라고 명명해 판매가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국세청은 일본술이라는 단어를 써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쌀을 사용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상품에만 한정하는 법안을 발표하며 일본술의 명칭을 재정의 한 것입니다.

일본 국세청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것만 '샴페인'으로 부르는 것처럼 일본술을 국가적 차원의 브랜드화를 이루어 보다 수출을 증가시키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려는 하는 목적에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에 맞추어 일본에서 생산된 와인도 이 같은 규칙을 만들어 시행중입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일본에서는 일본 산 포도를 사용하여 만든 와인을 "일본 와인"라고 표기를 해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자국의 술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소주와 막걸리, 고량주, 보드카 등으로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는 세계 각국의 주류 업계에도 많은 시사점을 남기며 각국 정부에게도 확실히 해결해야 과제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류의 지리적 표시제도는 1995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프랑스 와인 산지 '보르도', '부르고뉴', '샴페인', 브랜드 산지인 '코냑',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스카치'등이 이미 지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자국 산업보호 추세는 WTO 회원국들에 한해 더욱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발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