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양조장 투어 베스트 6
오쿠타마의 사와노이 양조장
일본 도쿄의 서쪽에 위치한 ‘오오메’근처에 있는 사와노이 양조장. 역사가 깊은 지역의 양조장입니다. 사와노이 양조장의 역사는 자그마치 300년이 넘는 다는데요! JR오오메 선을 타고 ‘사와이역’에서 도보 3분밖에 걸리지 않는 접근성이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선, 일본 사케 입문자에게 안성맞춤인 ‘사케 투어’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으며, 하루 4번 진행됩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영어투어’도 있으니, 예약은 여기에서 해주세요. 소정의 금액을 내면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사케 샘플링’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양조장에 문의해주세요. 투어 후에는, 강가쪽의 파티오에서 핑거푸드와 양조장 최고의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가와마치의 마츠오카 양조장
오가와마치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마츠오카 양조장은 신주쿠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 90분 정도 걸립니다. 도쿄의 위쪽인 사이타마현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위 치치부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사케를 만드는데 사용한다고 하네요. 1851년에 처음 문을 연 양조장은 질좋은 와인과 같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그 향과 질이 좋아집니다.
마츠오카 양조장의 사케는 다른 사케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하 130미터에서 올라온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사용하고 있지요. 일일 투어를 통해,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과 그것을 사용한 사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투어의 끝으로는 사케 시음회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분들은, 알콜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다이진조’사케 아이스크림을 드시면 됩니다. 발효 쌀을 사용한 화장품도 판매합니다. 이곳의 사케는 한 병에 813엔부터 시작하니 주문을 원하시는 분은 인터넷으로 해주세요.
훗사의 이시카와(타마지만) 양조장
도쿄의 서쪽에 있는 ‘훗사’라는 동네는 요코타 미공군 기지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도쿄 최고의 사케 양조장이기도 하지요. 1881년에 세워진 이시카와 양조장은 120년이라는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사케의 매력에 빠지고 싶으신 분은, 그 유명한 이시카와 양조장 투어에 신청해보세요. 투어에 신청하신 분들은, 역사적인 건물들과 술 제조 공장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타마지만’ 사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두 눈으로 구경할 수 있지요. 엠버 에일부터, 시원한 맥주까지, 전통 사케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시음회도 준비되어 있으며, 영어 투어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신청해주세요.
마츠오의 칸키쿠 양조장
1883년에 세워진 칸키쿠 양조장은 치바현의 해안가를 따라 세워져 있으며, 마츠오역으로부터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약 2시간 소요). 효고 그리고 오카야마현에서 직접 공수한 질 좋은 쌀으로 술을 만듭니다. 매우 깔끔하고 맛이 풍부한 사케이지요. 쿠주키리 오션 비어라고 하는 이곳의 맥주는 해변가를 산책하고 마시면 더 맛이 좋답니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사케 제조 투어를 진행합니다. 나머지 월에는 일반 견학 투어를 진행합니다. 투어에선, 무료 사케, 소주 시음회가 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양조장 안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 한 끼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카와구치코의 이데 양조장
카와구치 강 그리고 카와구치코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이데 양조장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후지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술 제조에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840년에 세워진 양조장은 2010년부터 사람들이 사케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투어를 시작했지요.
500엔으로 일반 투어를 신정할 수 있으며, 30-40분의 투어 일정이 끝나면 시음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투어는 하루에 두 번 열리며,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합니다. 양조장을 나서기 전에,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선물할 술을 몇 병 사보세요!
전체 기사 읽기: www.kainokaiun.jp
카와고에의 코에도 쿠라리
마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곳은 엄밀히 따지자면, ‘양조장’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케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이 가시면 최고입니다. 일본의 전통과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카와고에의 코에도 쿠라리에는 각종 식당과, 가게 그리고 “사케 자판기”가 있지요. 카운터에서 500엔을 내고 투어를 신청한 후, 특별한 장치를 이용해 당신이 원하는 사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코에도 쿠라리에는 또한, 다양한 특산물과 선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양조장에서 기념품 사는 것을 잊어버렸다면, 이곳에서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사케 투어를 해보고 싶지만, 도쿄 외각으로 갈 수 없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도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사케 투어를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