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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에서 즐기는 파리의 달콤함, Pierre Hermé Paris

| 디저트

2011년 꽃과 식물, 가을, 향신료에서 영감을 얻은 ‘자르뎅 Les Jardins’ 을 처음 발표한 후 피에르 에르메는 해매다 지속적인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일본의 화훼 예술가 아즈마 마코토와 협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자르뎅 Les Jardins’ 컬렉션은 다채로운 꽃과 풀이 놓인 배경 속에 달콤한 향과 풍미를 자랑하는 마카롱을 설치한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파티시에 'Pierre Hermé'

패션지 보그에서 한 푸드 에디터가 '제과계의 피카소'라 칭한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는 16세에 제과 계에 입문해 프랑스 국민 베이커리인 '포숑', 마카롱계의 양대산맥인 '라 뒤레'에서 기본기를 다진 후 본인의 이름을 건 제과 부티크에서 실험적인 마카롱을 선보이는 파티시에다.
피에르 에르메는 4대째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집안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2007년, 최연소 기록으로 ‘프랑스 올해의 페이스트리 셰프’ 상을 받았다. ‘디저트계의 디오르’, ‘마카롱계의 샤넬'등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으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한다. 그의 독특한 창작 세계 덕분에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마카롱 케이크, 마카롱 타르트 등을 선보였고 푸아그라와 트뤼플, 고추냉이, 과일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사용하며 유명세를 누렸다.

Pierre Hermé Paris × 아즈마 마코토

계절의 순환, 자연의 흐름, 기후 등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조리법을 창조하는 피에르 에르메는 매해 한정 컬렉션을 선보이며 “평생 새로운 것을 꿈꾸는 자유인” 으로 살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실험적인 제품을 창조해낸다.

지난 2011년 가을, 꽃과 식물, 향신료에서 영감을 얻은 ‘자르뎅 Les Jardins’을 처음 발표한 후 피에르 에르메는 일본의 화훼 예술가 아즈마 마코토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자르뎅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자연이 제공한 꽃과 풀의 아름다운 조화에 인간이 만든 창조물이 더해져 한 폭의 예술 작품이 되었다.

피에르 에르메와 협업을 한 일본의 보타닉 아티스트인 아즈마 마코토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으며 패션쇼, 전시회, 백화점 내 리테일 디자인, 팝업 스토어 등 여러 분야의 디스플레이를 맡아 자연이 선사한 꽃과 식물을 색다른 시각에서 창조관찰자로 하여금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여 식물의 가치를 높이는 신비한 매력에 매료되게 만든다.

서로 다른 분야지만 끊임없이 탐구하는 열정과 시도는 두 예술가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다.

디저트와 보타닉 아티스트의 협업이라 처음엔 어떤 조합이 탄생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생뚱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본인의 분야에서 남들이 하지 않은 도전을 통해 색다른 창조물을 만드는 두 예술가의 작품이 자르뎅 컬렉션을 더욱 빛나게 하며 두 사람의 다음 작업도 기대해본다.

피에르 에르메와 아즈마 마코토의 첫번째 협업을 통해 비주얼을 공개한 "2015 Les Jardins" 컬렉션.

3월 한정판 마카롱, 18종류

매장에 방문하면 18종류의 3월 한정판 마카롱 유자, 피스타치오, 패션 후르츠, 얼그레이, 장미 등의 다양한 재료와 풍미를 자랑하는 이색적인 마카롱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쳐 이스파한(Ispahan) 마카롱

피에르 에르메의 시그니쳐 마카롱 중 하나인 이스파한(Ispahan) 마카롱1984년 불가리의 한 음식점에서 디저트에 장미를 사용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스파한(Ispahan) 마카롱은 이탈리아 머랭 기법으로 만든 장미 향이 나는 핑크색 비스퀴 사이에 산딸기,리치, 바닐라크림을 듬뿍 넣고 맨 위에 장미꽃잎으로 장식한 '식용 예술 작품'이다. 겉면은 바삭거리며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입안을 녹여주는 식감이 지금까지 먹어본 마카롱 중에 최고라 할 수 있다. 은은한 장미향과 산딸기의 상큼한 맛이 자칫 단맛만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마카롱의 맛 자체를 잡아줘서 먹을수록 감탄이 절로 나온다. 디저트 하나가 만 원 돈이라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한 번 맛을 보면 향긋한 장미와 부드러운 식감에 또 다시 찾게 될 것이다.

'마카롱계의 샤넬'로 불리는 Pierre Hermé Paris

4대째 가업인 제과를 물려받아 본인만의 예술 세계로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하는 피에르 에르메는 행복이라는 메시지의 연장선에서 최근 5년간 자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3월 20일을 마카롱 날 "Jour du Macaron"로 지정해 마카롱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공짜 마카롱을 3개씩 나누어준다. 그리고 모든 수익금을 희귀병 전문 재단에 기부한다. 24종류의 독특한 향과 풍미를 자랑하는 마카롱은 3월 20일 온라인에서만 한정판매한다.

피에르 에르메 파리 오모테산도 지점은 1층은 디저트 샵으로 마카롱, 초콜릿, 쿠키, 파운드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2층은 카페로 디저트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됐다.

Pierre Hermé Paris Aoyama
주소: PÂTISSERIE
150-0001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5-51-8 La Porte Aoyama 1-2F
영업시간: 11:00~20:00
문의: +81-3-5485-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