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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er이 현실로?? Softbank의 로봇 "페퍼" 1분만에 매진

영화 Her이 현실로?? Softbank의 로봇 "페퍼" 1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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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2014년 겨울에 도쿄 시부야 매장에 한해서 공개를 했던 페퍼를 2015년 6월부터 공식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무려 19만8000엔(약 178만원). 하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판매개시 1분 만에 초기수량 1,000대 매진되어 버렸습니다.

작성자 Dae-young Yang
영화 her의 한 장면

http://thebetterday.tistory.com/entry/Her

영화 her의 한 장면

2014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기도 한 Her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주인공이 AI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영화 속의 내용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실제로 페퍼가 판매되게 됨으로써 실재로 AI탑재된 로봇을 일반 가정에서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에서는 따로 기업용으로도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노인복지나 도우미를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되어 지고 있답니다. 로봇기술에 있어서 세계적 선진국인 일본이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일본, 특히 도쿄는 미래의 도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굳이 18만엔을 내고 페퍼를 사지 않아도 도쿄 내에 있는 소프트뱅크 매장에 가서 페퍼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페퍼(Pepper)의 가능성과 한계

http://giantt.co.kr/9290

페퍼(Pepper)의 가능성과 한계

페퍼의 경우 아직 초도물량이 1,000대 밖에 안되는 등 아직 대중화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장 잠재성은 큽니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 로봇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5000억엔에서 2035년에는 10조엔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그에 따라 소프트뱅크(Softbank)의 손정의 회장도 매월 1,000대의 생산량을 갖추는 것이 다음 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게 생길 듯한데요? 과연 페퍼의 사용료는 얼마인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기능을 늘리기 위해선 별도의 기본 요금을 매달 내야 한다고 합니다. 3년 계약으로 월 1만4800엔(약 13만원)으로써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WiFi 환경’이 이용 조건입니다. 수리 지원을 받기 위한 보험료는 월 9800엔(약 8만8000원)이고 소프트뱅크는 이르면 2016년쯤에 해외 판매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대중화 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들 옆에, 혹은 집 안에서 페퍼(Pepper)와 같은 로봇들을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미래를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맛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 도쿄에 방문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 www.asiae.co.kr (한국어)

Dae-young Yang

안녕하세요? 일본 도쿄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냈고 IT쪽에 관심이 많은 초보 작가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