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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섬에서 즐기는 '다라이' 배 체험

| 일본 시골 , 니가타

사도가시마는 동해에 있는 니이가타 현의 큰 섬이에요. 니이가타에서 이 섬까지 고속선과 페리가 다니는데, 페리로는 2시간 30분, 고속선으로는 약 1시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사도가시마는 멸망 위기종인 따오기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생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요.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여행에 다녀왔어요. 고속선은 쾌적했고, 전혀 흔들리지도 않고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

사도가시마에서는, 먼저 지역 명물인 방어튀김 돈부리를 점심로 먹었어요. 튀김 돈부리라고 해도, 생선인 방어를 튀긴 것은 처음이었어요.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제가 간 곳은, 다라이부네입니다. 동그란 대야로 만들어진 특이한 배예요. 사도가시마에서는 소라나 전복, 미역 등을 따는데 쓰인다고 하는데, 관광용으로 체험 승선이 가능합니다. 관광용의 것은 어업용보다 한층 큰데, 500kg 정도까지 태울 수 있다고 해요. 위험할 것처럼 보이는데 타보면 의외로 흔들리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여자 선장님이 노를 저어주셨어요. 사도(佐渡; 지역 이름)의 의상을 입고 있었는데 멋있었습니다. 모두 신나서 떠들며 해면을 미끄러지듯 나아가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흔들흔들 파도를 타니 기분도 좋았습니다. 저도 노를 쥐고 저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4m 이상 앞으로 노를 저을 수 있게 되면 면허증도 발행해 준다고 해요.(유료)

사도 섬은 정말 바다가 아름답고 풍경이 멋진 곳이에요. 다음에 갈 때에는 트래킹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