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about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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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엔으로 오사카 구석구석 여행하기

2,500엔으로 오사카 구석구석 여행하기

야간버스, 신칸센 혹은 비행기 등등, 오사카로 놀러갈 수 있는 선택지는 많습니다. 하지만, 청춘 18티켓이라면 2,500엔으로 오사카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작성자 Katrina Vinluan
여행은 함께, 요즘은 적게

여행은 함께, 요즘은 적게

세이슌 18티켓은 단돈 11,850엔으로 일본 전국을 기차를 타고 자유롭게 5일동안 여행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이 가성비 좋은 티켓은 혼자서 5일동안 여행을 할 수 있거나, 5명이서 표를 한 장씩 나눠서 하룻동안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발매하는 이 티켓은, 간사이 지방, 서일본 , 교토 그리고 오사카 등 유명한 여행지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혹은 홋카이도, JR 동일본, JR 중앙, JR 서일본, JR 시코쿠 그리고 JR 큐슈선을 타고 사람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곳으로 나만의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지요. 티켓 유효기간 동안, 지역 열차 및 페리 또한 탈 수 있습니다.

빨리 일어나서 여행 계획 세우기

빨리 일어나서 여행 계획 세우기

오사카, 교토가 위치한 간사이 지역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합니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재가 많기로 유명하지요. 간사이 지역에는 7개의 현이 있으며, 이 지역에 처음 오시는 분들에겐 볼거리가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뭘 봐야할지 즐거운 숙제를 해야할 것 같네요.
저희들이 추천하는 지역은 역시 오사카, 교토 지역입니다. 오사카에 있는 랜드마크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옥상에 올라가서 시내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세요.

저희는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출발했기 때문에, 동경역에서 새벽5시에 일어나 차를 탔습니다. 오사카로 가는 도중, 점심은 '아타미'에서 해결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나니 오사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카사 역과 같은 큰 역에서 저희들의 짐을 보관했습니다.

여유로운 여행 그리고 후지산이 주는 선물

여유로운 여행 그리고 후지산이 주는 선물

저는 후지산에 언제나 가고 싶었습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나마라도 보고 싶었지요. 그러기 위해, 카와구치와 야마나카 호수에 가봤지만, 구름 뒤에 숨어 있는 후지산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저의 속상함을 알아줬던 걸까요? 간사이로 가는 이번 여행에선, 눈 모자를 쓴 후지산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신칸센과 다르게 천천히 가는 열차를 탔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칸센의 아름다움을 넋놓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제가 영화 '비포어 선샤인'의 한 장면을 찍고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신칸센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장관이지요.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의 신칸센 요금은 약 15,000엔입니다.(운행시간 2시간) 또한, 야간 버스의 요금은 4,000엔으로 신칸센과 세이슌18티켓에 비해 월등하게 저렴한 가격이지만, 밤에 이동하기 때문에 후지산의 장관을 볼 수 없지요.

짐은 가볍게& 좋은 친구들과 여행하기

짐은 가볍게& 좋은 친구들과 여행하기

일본은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편한 여행을 위해 짐은 가볍게 최소한으로 싸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승을 할 때, 피곤함을 덜기 위해서지요.

빨리 티켓 구매하기, 옷은 편하게

빨리 티켓 구매하기, 옷은 편하게

세이슌 18티켓 (청춘 18티켓)은 일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계절 별로 일정 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편하게 싸게 전국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고안안 티켓이지요. 하지만, 젊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승객이 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요금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봄 시즌 티켓(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은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름 시즌 티켓은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7월 1일에서 8월 31일 사이에, 그리고 겨울 시즌 티켓은 (12월 10일부터 1월 10일)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Katrina Vinluan

After working as an editor for Summit Media, the leading publishing company in the Philippines, I went to business school in Tokyo to prepare for the building of my future social enterprise that combines the elements of my Creative Source, Travelvocacy, and Ministry of Food. Nowadays, while learning Nihongo, I’m writing my memoir Made in Japan, while hosting and cooking for the PhilippineRoving Restaurant, promoting cultural exchange in Japan. My favorite words are write, eat, travel, yoga,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