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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닌자 '쿠노이치' : 여자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쳐요~

| 닌자

흔히 '닌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온몸을 검은 옷으로 치감고, 지붕 위를 뛰어다니며 알게 모르게 적을 죽이는 '남자' 전사이지요. 하지만, 옛부터 '여자'닌자도 있었다는 걸 알고계셨나요? 은밀하게 다가가 소리 없이 적을 처치하는, 여자닌자 '쿠노이치'의 활약에 대해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쿠노이치' 당신은 누구신가요?

오늘날, 여성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은 결코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과거 일본의 사회는 어떠했을까요? 전국시대에 사무라이의 밑에서 소리없이 일하며 큰 활약을 한 여자 닌자 쿠노이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쿠노이치는 여자 닌자를 나타내는 말로, 그 이름의 기원은 여자 닌자를 나타내는 한자 'くノ一' 를 그대로 발음한 것입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일을 했을까요?

여자 닌자 '쿠노이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닌자와 달리, 조금 더 특별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녀들은 주로, 정보 전달 혹은 침입활동과 같은 '스파이'역할 했어요. 적이나 목표물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 새어나오는 정보를 얻어 자신의 동료 닌자에게 보고하는 것이 그녀들의 주 임무였어요. 또한, 역사 기록에 따르면, 그녀들은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해요. 흔히, 세계의 여성 스파이가 그러했듯, '미인계'를 사용해 적을 처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오지만, 실제로 쿠노이치가 그러했다는 기록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어요.

백문이불여일견!

역시 글로 이해하는 것보다 눈으로 확인하는게 낫지요? 여자닌자 '쿠노이치'를 배경으로 한 영화 "女忍KUNOICHI"의 트레일러로 '쿠노이치'가 적에 맞써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는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