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겨울을 넘어서 2개월만 지나면 봄이 다와가는데요~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온전히 겨울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말입니다! 훗카이도의 중심 도시 중 삿포로에서는 삿포로 눈축제가 유명합니다. 삿포로는 훗카이도 경제-문화-여행의 중심지이자 출발점 입니다.
삿포로에는 매년 2월에 눈 축제가 열리는 오도리 공원이 있습니다. 또 5월에는 라일락 축제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삿포로의 눈 축제는 세계의 3대 축제 중 하나로도 손에 꼽힙니다. (다른 2개는, 독일의 옥토버 페스티벌, 브라질 리우의 쌈바 카니발 입니다.) 삿포로 눈꽃 축제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평균 200만명 이상의 해외, 일본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니 어마어마 하죠?

크고 작은 눈조각을 구경하고 또! 눈도 즐길 수 있고 게다가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벤트라니!?

오도리 행사장, 스스키노 행사장 : 2016년2월5일〜11일
쓰도무 행사장 : 2016년2월5일〜18일


이 이벤트의 유래는 1950년에 지역 중, 고등학생들이 눈으로 만든 조각 6개를 오도리 공원에 전시한 것이 시초가 지금의 삿포로 눈축제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런 작은 전시가 일본 국내외로부터 약 200만 명 이상이 찾는 겨울의 빅이벤트로 발전하다니 정말 대단하죠?
오도리 공원에는 1～12초메 사이의 약 1.5km에 걸쳐 크고 작은 다양한 눈조각이 전시되고 밤에는 조명을 비추어 아름답게 연출된다고 합니다. 11초메의 국제 눈조각 콩쿠르에는 세계 각국의 팀이 참가하여 행사기간 중에 제작과정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행사장 쓰도무에서는 거대한 미끄럼틀 등 눈을 접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또한 스스키노 행사장에서는 얼음조각 콩쿠르와 조명으로 장식된 모습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스바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만일 여행을 가신다면 잊지마세요!

또한, 최근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워즈 눈 조각상도 오도리 행사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행사장인 오도리 공원에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높이 15m의 거대한 조각상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122개의 조각상이 등장한다고 하네요. 2015년 12월에 극장 개봉을 한 스타워즈는 세계최초로 등장하는 루커스필름 공인의 “스타워즈”를 표현한 대형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2014년 10월에 방송개시 45주년을 맞이한 국민적 인기 프로그램 “사자에상”을 표현한 눈 조각상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네요.
게다가 “스케이트 링크”도 있지만 이는 유료 신발 대여서비스라고 합니다. 이용하실 떄 참고하세요~
눈축제에 처음 등장하는 인형극 오페라 “눈의 나라의 앨리스”와 기간 중 17시 30분~22시에 개최되는 “프로젝션 맵핑”도 강추!
시내 중심에 행사장이 있어 다른 관광도 더불어 하기에 딱 알맞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행사장에는 셔틀버스(유료)가 운행되므로 오도리 행사장을 중심으로 관광하기 매우 편하다고 하네요!
이번 겨울에 삿포로로 눈 축제 구경 한 번 하러 가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