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그대로 담긴 "빌즈"

김효정 최종 업데이트 2018년 5월 10일

디저트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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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즈의 창립자 빌 그랜저는 독학으로 음식을 공부했고, 24세 때인 1993년 시드니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처음 오픈한 이후 얼마 안 돼 ‘스크램블 에그’와 ‘리코타 핫케이크’로 유명해졌다. 20년이 지난 지금, 빌즈 레스토랑은 여유 있고 친근한 호주 스타일 다이닝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현재 시드니에 3개, 영국 3개, 일본 5개 외에도 하와이와 서울을 포함해 총 14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방사 유정란 스크래블 에그와 유기농 사워도우

빌 그랜저의 모든 레스토랑들은 따스하고 편안한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그대로 담겨 있다. 호주에서 카페는 요리사와 주방을 가진 풀 서비스 레스토랑을 말하는데 주로 간단한 신선 요리와 샐러드를 커피와 곁들여 제공한다. 호주식 '카페' 문화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빌즈는 가족, 여행자, 지역 주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편안하고 친근한 클래식 음식인 '스크램블 에그'는 빌즈의 대표 브런치로 방사 유정란으로 만든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큐민 토마토, 미소 버섯과 팬넬 소시지를 곁들였다. 방사 유정란 스크램블 에그는 아침을 잘 먹지않는 사람도 가볍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식감이며 채소, 베이컨, 유기농 사워도우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좋은 한 끼 식사이다.

리코타 핫케이크

빌즈는 리코타 핫케이크가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곳으로 핫케이크를 포함해 다양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3장의 폭신한 핫케이크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핫케이크 위에 얹은 버터와 달콤한 시럽을 뿌려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리코타 치즈의 고소한 맛이 입맛을 자극해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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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즈 핫케이크의 비법 재료는 리코타 치즈!
치즈를 팬케이크 반죽에 넣어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질감과 식감을 폭신하게 끌어올렸다. 주문 즉시 반죽해 구운 핫케이크에 바나나와 허니콤 버터가 곁들여 나오는데, 버터가 사르르 녹아들 때 차원이 다른 정통 오지(Aussie) 스타일 '팬케이크'를 맛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