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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나 위크 : 더 나은 미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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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나 위크 : 더 나은 미래를 찾아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단어는 뉴스의 일상적 주제가 되었고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국가 및 국민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친환경적인 변화를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기업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배운다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친환경 기업이 총동원되다

친환경 기업이 총동원되다

2015년 유엔 회원국은 2030 지속가능개발 어젠다(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채택하였습니다. 이 어젠다에는 경제, 사회, 환경 문제를 포함한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와 관련된 총 17가지 항목이 포함되어 있고 회원국은 평화, 지구,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2030년까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본어로 “아후노와 프로젝트(あふの環プロジェクト )”라 불리는 ‘지속가능한 농림수산산업과 식품을 위한 2030 지속가능 컨소시움(SCAFFF2030)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부, 소비자청, 환경부의 협력 하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결성한 프로젝트입니다.

SCAFFF2030는 멤버가 중심이 되어 일 년 내내 활동하지만 스페셜 위크를 개최하여 인식을 높이고 대지의 어머니인 지구를 포함한 모든 인류가 승리하는 미래를 위하여 노력해 가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주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행동하도록 격려하기

지속가능성을 위한 주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행동하도록 격려하기

지속가능성을 위한 주간(Week for Sustainability)이라고 불리는 서스테이너 위크(Sustaina-Week)는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기간에 맞추어 뉴욕시에서 매해 열리는 행사입니다. 참가 제품 및 이벤트는 SCAFFF2030 로고로 식별이 가능하며,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물, 토양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선포하고 다른 기준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SCAFFF2030 회원들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노력 등의 정보는 각 회원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주간 행사 및 제품은 SNS에 #Sustaina-Week, #SustainabilityWeek, #SustainabilityAction의 해시태그로 검색을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스테이나 위크 축하하기

서스테이나 위크 축하하기

SCAFFF2030을 구성하는 126개 회원 기업과 단체들의 이벤트와 제품을 찾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운동에 참여하세요. 회원들은 농업부터 정보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을 기반을 가지므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행사 기간 동안 SCAFF2030 회원들은 대면 및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주최하고 SDGs 및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회원들의 활동 내역에 중점을 둡니다. 회원의 상점에서는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아이템을 전시하고 우리의 생활에서 지구 친화적인 방법을 추구하기 위한 팁도 공유합니다.

회원 이니셔티브에 주목하기

회원 이니셔티브에 주목하기

SCAFFF2030 회원들의 활동들은 기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소개할 내용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노력한 몇 가지 사례들입니다.

생물다양성

서플라이 체인이 길어질수록 생산 현장은 점점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상품이 어떻게 생산되고 있다는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서스테이나 위크 기간 동안 슈퍼마켓 체인인 이토요카도는 그들의 오리지널 브랜드인 ‘Food with Face’를 통해 생산자들의 생각과 활동을 공유합니다. 해당 상품의 포장에는 생산자의 얼굴이 만화 스타일로 그려져 있고 농지의 화학물질 감소 등 생산자가 주도하는 알림 정보를 링크한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Food with a Face 제품들은 음식 안전 및 환경 친화를 인증한 J-GAP, 해양 자원 및 에코시스템을 고려하여 어획하거나 양식한 해산물임을 인증한 MEL 등의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꼭 체크해 보세요!

대부분의 전통 생산 방식들이 지속가능이라 인식될 것이란 점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전통 제품 생산과 연계된 많은 기업이 SCAFFF2030 회원들이고 그중 한 회사가 일본 식탁에 꼭 필요한 발효식 일본 미소를 생산하는 마루야 핫쵸 미소입니다. 마루야 핫쵸 미소는 제품 생산에 지역의 우물물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토종 향신료 및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콩을 사용합니다.

K&K는 바닷속으로 잠수하여 조개를 채취하는 ‘아마’라고 불리는 여성 해녀들의 전통적인 어획 방식과 이세시마 지역의 물로 익힌 소라를 캔으로 만들어 자연 자원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합니다. 회사는 해녀들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채취한 소라를 원재료로 이용하여 캔 제품을 생산하고 안전, 안심, 고품질의 소라를 고객들에게 전달합니다.

해녀의 물질은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어획 방식으로 해녀들은 조개를 따기 위해 인근 해안에서 다이빙을 합니다. 2,000년 역사를 지닌 해녀들의 물질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식품 관련 문화 중 하나입니다. 해녀들이 소라를 찾을 때 조개마다 크기를 확인하고 작은 사이즈는 바다에 남겨 놓아 이곳 바다의 해양 자원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십과 탄력성

모든 어린이에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회 전체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오사카 이즈미시 코프(생활협동조합)은 어린이 식당과 푸드뱅크 등 커뮤니티를 서포트합니다. 예를 들어, 코프는 어린이 식당 및 학습지원 사업을 펼치는 사회복지재단에 푸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으로 모인 음식을 제공합니다. 코프는 학습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학습의 기회 및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위한 건강한 장소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원합니다.

니치레이코퍼레이션의 니치레이 푸드와 일본의 첫 번째 푸드뱅크인 세컨드하베스트재팬이 손을 잡아 쓰레기와 빈곤을 줄였습니다. 니치레이푸드는 포장에 하자가 발생하여 가게에 진열이 불가능한 냉동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그 음식을 세컨드 하베스트에 기부하여 저소득자들에게 건강하고 양질의 음식을 접할 기회를 줍니다. 니치레이는 단순히 푸드 제품을 기부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니치레이 로지스틱스 그룹의 냉동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컨드 하베스트와 연관된 시설들에 음식을 직접 배송합니다.

일본의 넘버 원 홍차 브랜드 ‘고고노코차(오후의 홍차)’를 제조하는 기린홀딩스는 해외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스리랑카에서 차 농장을 운영하는 파트너들이 지속가능한 방식 및 인권이 존중된 원료 생산되었음을 확인하는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보조합니다.

60가지 이상의 공정 무역 인증 스파이스를 자랑하는 S&B푸드는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 중입니다. 회사는 지속가능과 인권을 고려하여 생산된 원재료의 조달을 약속하고 알레르기 및 할랄 제품도 라인업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의 초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의 초대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의 후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우리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항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히 간직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지속가능한 푸드 시스템 전략(MeadDRI) 정책을 수립하였습니다. 이 정책은 세계 인구 증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 및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이노베이션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올해는 유엔 푸드시스템 서밋이 9월 23일에 개최됩니다. 이번이야말로 전 세계가 푸드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글로벌 푸드 시스템에 속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란다면 자연 자본의 지속가능한 사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구가 우리의 터전인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를 불확실성으로 뒤덮고 있는 환경 위기를 무시하여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맞서 싸워, 지구에 끼칠 문제가 우리 자신의 것임을 깨달음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사이클로 이어지는 행동 양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