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미'로 정말 유명한 '메구로 강'입니다. 각종 미디어에서 항상 광고로 보내지며,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종이 랜턴과 강 양쪽을 수놓은 분홍빛 벚꽃이 자아내는 풍경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꽃잎이 강물 위로 떨어지면, 분홍색 '사쿠라' 강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칸다 강은 도쿄 서쪽의 '이노카시라 공원'부터 동쪽의 '스미다 강'을 가로지르는 강입니다. 도쿄의 지하철 '소부선'이 달리는 곳이지요. 유명하지 않은 강이지만, 봄에 벚꽃을 구경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이이다바시역과 이치가야역을 따라 벚꽃이 만개해 있으며, 이이다바시역 바로 옆의 Canal Café에서 디저트를 즐기면서 분홍색으로 물든 강을 바라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치도리가후치'는 일본 부도칸의 남서쪽에 있는 유명한 '사쿠라' 명소입니다. 도쿄 황궁을 둘러싼 벚꽃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지요.특히 바람이 불어 꽃잎이 강물 위에 떨어지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요카츠카' (밤에 보는 벚꽃 구경)는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봄 시즌이 되면, 그 유명한 스미다 강을 지나는 페리가 하루종일 운항합니다. 배에 올라타, 강가의 벚꽃을 구경하면서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 도쿄의 최신 랜드마크인 도쿄 스카이트리 또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