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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특수 부위 2부

| 이자카야

일본에서는 국민 술안주로 대중적인 음식이 바로 야키토리이다. 일본식 꼬치구이 야키토리는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나무 꼬챙이에 끼워 뜨거운 숯불에서 구워낸다. 달콤 짭조름한 타래 소스와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오 소스로 맛을 낸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살코기가 아닌 닭 한 마리당 몇 개 나오지 않는 특수 부위를 식자재로 활용한 닭꼬치를 소개한다. 희소한 부위인 만큼 독특하고 진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

소리레스

소리레스는 닭의 넓적다리 바깥쪽에 있는 육봉 부분을 말한다. 닭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닭고기에서 나올 수 없을 정도로 탄력 있는 육질과 풍부한 맛이 탄성을 자아낸다. 닭 한 마리에 다리가 2개 밖에 나오지 않아 귀한 부위라고 보면 된다.

부위: 닭의 넓적다리 바깥쪽 육봉
명칭: そりレース 소리레스

난코츠

확실하게 맛이 나는 부위는 아니지만,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특징인 오도독뼈 꼬치. 닭의 연골은 크게 두 종류로 닭의 가슴살 부위의 연골과 무릎 부위의 연골로 나뉜다. '야겐'이라 부르는 가슴 연골은 삼각형 모양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지만, 씹는 맛이 있어 술안주로 제격이다. 동글동글한 무릎 연골은 오독오독 씹는 맛이 살아있어 숯불에서 구운 맛의 향연을 음미할 수 있다.

부위: 닭의 오돌뼈
명칭: 軟骨 ナンコツ 난코츠

레바

레바는 닭의 간 부위로 농후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촉촉하고 폭신한 독특함 식감과 간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갈리지만, 먹어보지 않으면 입에 맞는지 판단하기 어려우니 한 번쯤 도전했으면 한다. 신선하고 질 좋은 간은 일반 간보다 냄새도 적고 입안에서 부드럽고 진한 맛이 퍼지는 맛의 깊이가 있다.

부위: 닭의 간
명칭: きも/レバー 키모/레바

세세리

세세리는 맛있지만 먹기 어려워서 닭고기 미식가들만 그 맛을 안다고 하는 목살 부위이다. 역시 자주 움직이는 부분이라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다. 목살 특유의 감칠맛이 응축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굵은 뼈는 제거하고 살만 발라내 닭꼬치로 가공해서 판다고 한다.

부위: 닭 목살
명칭: セセリ 세세리

오타후쿠

오타후쿠는 식도와 림프에 해당하는 닭의 머리 측면 부위 살이다. 표면은 지방이 많아 촉촉하며 안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부위: 닭의 머리 측면 살
명칭: おたふく 오타후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