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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브랜드 「오모테산도(表参道)」

패션 골든위크

주어진 시간 하루 동안 도쿄를 방문해야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꼭 가봐야 할 곳 1순위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오모테산도 힐스를 비롯하여 해외 명품 브랜드 디오르, 샤넬, 생로랑, 루이뷔통, 구찌, 셀린느 등의 단독 매장이 즐비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오모테산도(表参道)'를 추천한다.

봄, 여름에 방문하면 요요기 공원(代々木 公園)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 문화 축제에 참가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면 오모테산도 명품가(街)를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한 황금빛 거리에 매혹될 것이다.

TAKEO KIKUCHI

TAKEO KIK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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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방면에 있는 일본 최대의 플래그십 스토어 타케오 키쿠치1984년에 설립된 일본의 남성 의류 브랜드이다. 'London Pop'이란 브랜드 콘셉트로 영국의 전통적인 아이템에 패션 유행을 적절하게 반영해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Takeo Kikuchi가격대는, 기본적인 탑은 1~2만엔 대, 재킷은 4~5만엔 대로 중고가이다. 전반적으로 브리티시 캐주얼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타일을 많은 편이며 착용 시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의류 외에도 모자, 구두, 가방 등의 여러 종류의 잡화도 취급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1층은 캐주얼한 의류와 잡화, 2층은 패턴 주문 가능한 정장, 고급스러운 의상과 타케오 기쿠치의 아틀리에로 본점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3층은 Cat Street (캣트 스트리트)의 경관이 훤히 보이는 카페로 설계해 쇼핑하다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주소: TAKEO KIKUCHI FLAGSHIP 본점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6-25-10
영업시간: 11:00~20:00 (3층 9:00~21:00)
1월 1일 휴업
문의: +81-3-6418-5731

UNITED ARROWS

UNITED ARR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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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인 UNITED ARROWS도쿄 시내 백화점에도 입점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라 패턴이 없는 의류가 많은 편, 대신 착용 시 실루엣, 소매나 매듭에 포인트가 될만한 요소를 넣어 깔끔하면서도 라인이 돋보이는 옷이 많다. 겨울 코트도 울, 캐시미어 소재의 함량이 높은 원단을 사용하여 보온의 기능에 충실하여 가볍고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놓치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가장 추천하는 매장은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에 있는 곳이다. 쇼핑하고 해가 저문 저녁에 매장을 나오면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밤거리를 비춰 분위기 있는 곳으로 변한다. 골목 사이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상점과 Skull Candy, Campus 등 단독 매장도 즐비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소: 〒150-0001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5-17-9 2F
영업시간: 평일 12:00~20:00, 주말 11:00~20:00
문의: +81-3-5464-2715

MACKINTOSHI

MACKINT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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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정통 브랜드 MACKINTOSHI는 디자이너가 아닌 스코틀랜드의 화학자에 의해 시작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유의 방수 원단을 개발한 화학자 Charles Macintosh (찰스 매킨토시)에 의해 설립되었다. 1823년, 고무를 가지고 화학실험을 하던 중 비에 젖지 않는 완벽한 방수 소재를 개발하게 되면서 브랜드 스토리가 시작된다.
(*특유의 방수 원단: 2개의 천 사이에 액상 고무와 콜타르, 나프타류의 혼합물을 바른 후 눌러 붙인 완전 방수를 자랑하는 원단)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선된 "맥코트"라 불리는 비옷은 영국 기후 상황에 맞물려 폭발적인 대중의 호응을 이끌며 성장했다. "MACKINTOSHI" 코트는 19세기 때 사용한 기술과 공정방식을 고수하여 하나의 코트가 제작되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수습과정을 거친 숙련된 장인에 의해 한 사람의 손만을 거쳐 제작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디자인은 영국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반영하여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활동성 있는 가벼운 원단으로 제작하여 실용적이다. 채도가 낮은 깊이감 있는 풍부한 가을 색채를 많이 사용하여 깔끔한 디자인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일본 신주쿠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 오다큐 백화점, 게이오 백화점에 입점하여있다. 이곳 외에도 긴자 미쓰코시 본점, 니혼바시 등 여러 곳에 입점하여있다.

주소: MACKINTOSH AOYAMA STORE
〒107-0062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 아오야마 5-3-20
영업시간: 12:00~20:00
문의: +81-3-6418-5711

ASOKO

AS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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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코(ASOKO)는 몇 년 전 하라주쿠에 입점한 디자인 생활잡화점으로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까지 붐비지 않는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마찬가지로 오사카에서 먼저 개점을 한 뒤 도쿄에는 유일하게 하라주쿠에만 매장이 있다.

매장 안에는 1,000여 가지의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식기류, 아웃도어 용품, 욕실 용품, 생활용품, 양말 등 100엔 미만의 저렴한 가격부터 2만 엔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앙증맞은 제품이 가득하다. 하라주쿠에 있어 빠르게 바뀌는 유행을 반영해 다채로운 색을 활용한 제품이 많으며 홈 파티용 플레이팅으로 사용하기에 재밌는 디자인 제품도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있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주소: 〒150-0001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6-27-8
영업시간: 11:00~20:00
문의: +81-3-6712-6752

닌자 신발, 지카타비 브랜드 SOU・SOU KYOTO

닌자 신발, 지카타비 브랜드 SOU・SOU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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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SOU KYOTO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지카타비(버선 모양의 신발) 브랜드이다. 20세기 초까지 일본인은 기모노를 입을 때 전통 조리 샌들에 양말이 아닌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4개의 발가락을 나눈 일본식 버선 '타비'를 신었다. 타비의 바닥에 고무를 붙여 실외에서도 신을 수 있게 제작된 것이 바로 '지카타비'다. 일본 국외에서 '닌자 신발' 또는 '타비 슈즈'로 알려진 지카타비는 착용 시 발가락 부분이 나뉘어 있어 발가락 힘을 분산시켜준다. 최근엔 지카타비를 신으면 발이 가볍고 덜 피곤하다는 특징으로 그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신 패션 추세에 맞춰 다양한 색상의 지카타비를 선보이는 SOU・SOU모던한 일본풍의 대중적인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다. 백화점, 공항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풍으로 탈바꿈한 일본 전통 의상과 잡화를 만나고 싶다면 오모테산도에 있는 매장을 추천한다.

주소: 〒107-0062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5-4-24 ALA CROCE 빌딩 1F
오모테산도 역 B1 출구에서 도보 7분
영업시간: 11:00~20:00
문의: +81-3-3407-7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