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덕후의 본능을 노래방에서 뿜어내라!
어렸을적 꿈이 기관사였던 분들은 이곳에서 만큼은 "문이 닫힙니다"를 외치면서 멋진 기관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고요! 도쿄지역 26개의 지역을 지나다니는 지하철 역의 이름을 외치면서, 손님들에게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서비스는 일본어로 이루어지지만, 일본어를 배우는 분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겠네요!
기차 노래방은 "기관사 방" 혹은 "케이큐 승객을 위한 방"이 두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관사 방"을 이용하는 분들은 벽에 보이는 움직이는 풍경을 보면서 기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약 12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노래방 안에는, 기관사 전용 마이크 그리고 스피커가 있지요.
"케이큐 승객 방"에도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이 방의 정원은 총 4명입니다. 서로 마주 보면서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심지어 노래방 입구도 지하철같네요.
기차 덕후를 위한 기쁜 소식입니다! 이곳에선 기관사 유니폼도 빌릴 수 있다네요! 기차 테마 노래방의 디테일은 너무나도 정교합니다. 하차벨 그리고 비상 스위치도 달려 있습니다. 책임감 넘치는 어른들이라면, 실제 기차 안에서는 이러한 비상용 버튼을 긴급 상황이 아닌 경우엔 눌러서는 안 되겠지만, 이 노래방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어렸을적 꿈을 지금이라도 실현해보는 마법의 공간입니다.
즐거움은 끝이 없습니다! 조이사운드가 운영하는 이 기차 노래방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특별 제작한 기차표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한, 열심히 일을 한다고 목이 탄 기관사님들은 세가지 맛의 음료가 제공되는 "케이큐 기차 음료" (680엔)을 주문해보세요!
음료를 주문하면 특별 제작된 코스터도 함께 제공됩니다. 조이사운드 시나가와 사우스 포트에 들려서 숨겨져있던 기관사의 본능을 뿜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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