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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쪽의 싱그러운 자연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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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쪽의 싱그러운 자연 발견하기

당신에게 봄이란 무엇인가요? 일본의 봄은벚꽃과 함께 시작된답니다. 싱그러운 새 잎이 돋아나고 푸르른 하늘이 봄을 반기지요. 하지만, 토호쿠는 막 시작된 봄과 눈이 쌓인 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E-eK06wVaKU&feature=youtu.be

저희 올 어바웃 재팬 멤버는 일본의 북쪽 지역 토호쿠 지역을 여러차례 방문했습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온 물이 강물이 되어 흐르고, 폭포가 되며, 논에도 생명력을 불어주고 있지요. 저희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토호쿠를 눈으로 체험했습니다.

일본의 봄을 제대로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토호쿠로 놀러오세요!

아오모리-아오 이케

시라카미 산치는 일본에서 1993년 처음 지정된 네 개의 유네스코 유산 중 하나랍니다. 이 지역은 아키타현의 북서부부터 아오모리현의 남서부를 모두 아우릅니다. 이곳의 중앙에는 천연 삼나무 숲이 있지요.

이곳의 북서부에는 "쥬니코"(열 두개의 호수)라고 하는 호수가 있습니다.에도 시대(1603-1868)년도의 산 사태로 인해 만들어진 33개의 강과 습지로 이루어진 곳이지요.

이 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아오 이케" (푸른 호수)입니다. 너무 맑아 마치 하늘을 담은 듯한 이 호수는 깊이가 무려 9미터나 된답니다!

아키타-키사카타

아키타-키사카타

하이쿠의 대가마츠오 바쇼 (1644-1694)는 이곳 키사카타를 그의 토호쿠 여행 중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오쿠노 호소미치"(북쪽 깊은 곳의 좁은 길)이라는 시집을 썼지요. 이 당시에 키사카타는 미야기 현의 명성에 견줄만한 멋진 섬들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1804년 대지진으로 인해, 지형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곳은 바다와 같은 논에 나무 섬이 있는 것처럼
변했습니다. 6월 달에 이곳에 물이 차오르게 되면, 수면에 초카이 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논에 비치게 된답니다. 일본 주요 문화재로도 등록된 이곳을 제대로 보려면, 키타사카 네무노 오카 휴게소를 들려보세요.

이와테-카가미 누마

https://www.youtube.com/watch?v=VF7nvnTb_N0

이와테와 아키타현에 걸쳐있는 하치만타이 산은 고도 1613미터의 화산 분지입니다. 이곳은 토다와 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일부이며 특히 멋진 자연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봄에는 푸른 초승달이 이곳의 카가미 누마(거울 늪)에 올라옵니다. 직경 50미터의 이곳은 마치 하치만타이의 용의 눈 같습니다.

미야기-카에라즈노 타키

오카마 강의 보석과 같이 빛나는 97m의 물줄기가 카에라즈노 타키의 거친 폭포를 타고 내려옵니다. 카에라스노 타키는 일본어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폭포라는 뜻이지요. 이 이름에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옛날 이곳에 살았던 괴물 왕이 이곳에 발을 디딘사람들의 피를 쏙 빨아먹고 몸은 던져버린다는 설과, 두번째로 이곳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사람들이 돌아갈 생각을 안해서 그렇다는 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이곳에 오신다면 어느 것이 진짜인지 알 수 있겠네요.

야마가타-지조누마 연못

지조누마 연못은 갓산 산에 있습니다. 갓산 산은 데와의 세가지 신성한 산중 하나로 알려져있지요. 산 정상에 신사가 있는 것 이외에, 갓산 산은 스키로도 유명합니다. 4월에만 엄청난 양의 눈이 오기 때문에, 6월과 7월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다이 아사히 국립공원의 일부로, 갓 봉우리가 핀 나무들은 그림처럼 연못의 표면에 그려지고, 한적한 캠핑장과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후쿠시마-타츠사와 후도 타키

후쿠시마 현에 있는 타츠사와 후도 사키는 10미터의 높이와 16미터의 물이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위치한 작은 자매 폭포와 함께 이곳의 신령 후도 묘오를 섬기기 위해 생겨난 곳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봄에는 싱그러운 잎과,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