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행사 당일에 스모를 즐기는 방법!
미리 구매하기
스모는 매일매일 볼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바쇼'라고 하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1년에 총 6번의 토너먼트가 열린답니다. 한 토너먼트당 15일이 걸린답니다. 1월,5월 그리고 9월에은 도쿄, 7월은 나고야 그리고 11월은 후쿠오카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경기 시작 약 한 달 전쯤에 온라인 구매 에서 티켓을 구해보세요. 스모의 인기가 다시 부활하고 있는 요즘에는, 주말과 경기 마지막날에는 티켓이 굉장히 빨리 팔립니다.
하지만, 예약 시기를 놓치더라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이 몇 개 남아있습니다. 이 티켓은 지정된 구역의 뒷쪽에서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도쿄 경기가 열리는료고쿠 고쿠기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티켓 판매가 진행되니, 미리 줄을 서두세요.
기다리는 동안에, 진행 요원이 '세이리켄'이라고 하는 작은 종이를 나누어줄 것입니다. 이 종이는 티켓을 구매하기 위한 주의사항이나 규칙이 적혀있지요. 이곳에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스태프들도 있습니다. 이 종이가 없으면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니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
미리 티켓 예약에 성공하신 분은, 'Will-Call' 시스템을 이용해 티켓을 발권하시면 됩니다. 다국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영어로도 기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
경기 당일에 티켓을 구입하셨다면, 바로 경기장으로 향해주세요. 지정석이 아니기때문에, 빈자리를 찾아 잡지와 같은 물건을 자리 위에 놓아 미리 자리를 맡아두세요.
모든 스모 경기장은 북쪽,남쪽,동쪽 그리고 서쪽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북쪽은 '쇼멘' 즉 정면, 남쪽은 '무코 쇼멘' 즉 정면의 정 반대쪽입니다. 흔히 남쪽 구역은 "뒤쪽"이라고도 불리지요.
'쇼멘' 구역은 아무래도 정면이니 가격도 그만큼 비싸답니다. 그리고, 심판 (교지)는 무코 쇼멘 쪽에 서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텔레비젼 카메라는 주로 '쇼멘' 쪽에 배치되어 스모 경기를 가장 좋은 각도에서 각 가정으로 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