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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가 무성한 온천 마을, 이부스키 섬

| 바닷가 , 큐슈

규슈(九州)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세계의 섬 가운데 36번째로 크다. 일본 국토를 크게 네 군데로 봤을 때 혼슈, 시코쿠, 홋카이도와 함께 일본 열도를 대표하는 섬의 하나다. 아소 산의 몇 차례에 걸친 분화로 생겨난 용암으로 메워져 하나의 섬이 오늘날의 규슈가 되었다. 이 때문에 오이타 현과 구마모토 현에 온천이 많이 생겼고 규슈를 '불의 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부스키 섬은 해변 관광지로 거리에 야자수가 무성한 온천 마을이다. 규슈의 지형적 특징인 화산을 이용해 생겨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욕과 류머티스, 심장병,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자연 모래찜질을 즐기기 좋은 휴양지이다. 모래찜질의 시간은 길어야 10~15분이라고 한다.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래찜질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5분도 참기 힘들다고 한다. 모래찜질에 사용하는 모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닷모래가 아닌 화산재에 가까운 모래로 일반모래보다 아주 무겁고 지열 탓에 뜨겁게 달구어져 있어 이 모래 속에 몸을 묻고 있으면 단 2~3분을 견디기가 힘들다고 한다. 천연 모래찜질을 통해 모공 속에서 노폐물이 배출돼서 몸이 가벼워지며,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