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가 선정한 아름다운 바닷가 1 편
오키나와는 어떤 섬인가?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오키나와 현은 일 년 내내 개방한 해변과 겨울에도 15도 미만으로 거의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기후, 맑은 청록빛을 띠는 바닷물,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수영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꼽자면 5월 말부터 10월까지라 할 수 있겠다. 해변에서 있을 때는 강한 급류에 휩쓸릴 수 있고 박스 해파리 또는 상자 해파리 강이라 불리는 자포동물을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말벌'이라 불리며 세계 최악의 해파리라 불리는 박스 해파리는 물리는 순간 혈액, 혈관, 신경, 피부까지 독이 퍼져 세포가 재생력으로 해독제를 만들 수 없어 대게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해안가까지 도달하지 못해 즉사하는 경우가 많다. 오키나와 해안에는 6월부터 10월 사이에 나타난다.
5. 미야코 섬
미야코 섬은 오키나와 현에서 네 번째로 가장 큰 섬에 속하며 일본 내에서 가고 싶은 바닷가로 뽑힐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으로 잘 알려졌다. 다이빙, 스노쿨링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미야코 섬이야말로 최고의 여름 레포츠 목적지라 할 수 있다. 그림 같은 풍경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는 무더위와 업무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줄 것만 같다!
4. 게라마 섬
게라마 섬은 오키나와 본토(일본인들은 야마토라 부르기도 한다.)에서 대략 40Km 떨어진 곳에 있다. 하얀 모래사장과 스노쿨링, 다이빙, 수영 등 해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딱 맞은 맑고 푸른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섬이다. 산호초와 작은 물고기를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데 운이 좋다면 일부 해변에서 바다거북도 볼 수 있다.
3. 이시가키 섬
오키나와 현에 속한 시(市)로 일본의 최남단이자 최서단이자 야에야마 제도의 정치, 경제 중심지이다. 사실 지리적으로 대만에 훨씬 가까워 오키나와 본토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다. 연중 18도 이상의 따뜻한 아열대 기후와 바닷속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맑은 하늘색 바다, 이국적인 꽃과 신기한 동물로 뒤덮인 꿈에만 존재할 것 같은 곳이다.
이시가키 섬은 여러 개의 멋진 해안과 섬 안에 있는 거의 모든 해변에서 산호초가 보이는 스노쿨링을 물론, 아열대성 기후라 물소가 서식하고 있어 물소 차에 탈 수 있는 이색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물소 차는 전통 마을을 구경할 수 있는 타케토미 섬과 이리오모테 섬 옆의 작은 섬인 유부 섬에 갈 때 탑승할 수 있는데, 편보다는 왕복 탑승할 것을 추천한다. 타케토미 섬은 마을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물소 차를 타고 나서도 다시 걸어 둘러보게 되는 곳이고 유부 섬은 이 물소 차를 타지 않고는 건너갈 수 없는 섬이다. 배가 아닌 물소 차로 여유롭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물소차(이리오모테지마~유후지마)
요금: 대인 1,300엔, 소인 650엔
시간: 09:00 - 17:00
주소: 타케토미초 아자 고미 689
TEL: +81-980-85-5470
2. 구메 섬
구메 섬은 오키나와현 나하 시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1만 명 미만의 섬이다. 행정상으로는 섬 전체가 구메지마 정에 포함된다. 구메 섬에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3곳의 섬이 있는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수영, 스노쿨링 등 해저 스포츠를 할 수 있다. 사진 속 하테노하마 해변이 하얀 모래사장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구메 섬에서 7Km 거리라 페리나 보트 관광으로 접근하기 쉽다.
1. 오키나와 본토
오키나와 본토는 하얀 모래사장이 많으며 해안가 주변에 큰 리조트 호텔이 있어서 휴양하기 좋은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에서 태닝을 하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도 있고 수영, 스노쿨링, 서핑 등의 다양한 레포츠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