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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도공! 일본 3대도시 도예여행!

오늘은 나도 도공! 일본 3대도시 도예여행!
sigaraki.com

당신의 손에서 빚어지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기! 오늘 하루 장인이 되어 당신 안에 숨어있던 예술의 혼을 불태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명작을 만들어보세요! 나고야,오사카 그리고 도쿄와 같은 대도시에서 쉽게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도예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손이 진흙으로 뒤덮이는 게 싫으시더라고 다른 볼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작성자 Flo

3. 세토 시(아이치 현)

3. 세토 시(아이치 현)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6/ORIBE_DISH.JPG

세토 시에는 일본의 "고대 6부족"중 한 부족의 후손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도예 산업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유명세로, 일본 도자기는 '세토야키'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자연 속에 둘러쌓인 수 많은 도예 스튜디오가 세토의 '아카즈'라는 지역에 방문하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보통 도예하면 선명한 고동빛을 띠지요, 하지만 이 지역을 대표하는 '오리베'스타일은, 놀랍게도 청록색을 띱니다. 16세기 오리베 스타일의 등장과 함께, 일본 도예 산업도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2.코카 시 (시가 현)

2.코카 시 (시가 현)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1/Shigaraki_Ceramic_Cultural_Park11n3872.jpg

'타누키'라고 하는 이 통통하고 귀여운 너구리를 보신적이 있나요? 지금은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 타누키가 악마라고 여겨져 굉장히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현재 타누키는 악마에서 행운과 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바나 레스토랑 앞에서도 종종 타누키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 타누키 상은 일본을 대표하는 여섯 도예 스타일 중 하나인 '시가라키 아키'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도공 후지와라 테츠조씨의 작품으로, 그는 1930년대에 코카 시에 이주한 이후로 그의 인생을 타누키상 만들기에 헌신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노보리가마'라고 불리는 비탈길이 있으며, 단지 도예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스튜디오는 '시가라키'스타일을 이용한, 식기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까지는 오사카에서 약 2시간이 걸립니다.

1. 마시코 (토치기 현)

1. 마시코 (토치기 현)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d/Climbing_kiln_Mashiko.jpg

마시코는 비교적 생긴지 얼마 안된 도예 마을입니다. 1850년대 하마다 쇼지씨가 이 지역으로 이주한 이후로 이곳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하마다씨가 1903년대 인류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로, 마시코 지역의 도예 산업은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다른 도예 마을과 다르게, 마시코는 고유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으며, 그 종류는 300개 이상이나 있습니다.

토게이 메세 마시코 ( 마시코 도자기 박물관)에서 '마시코야키'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봄과 가을이 되면, 도공들과 그들의 작품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각종 연례 행사와 축제도 열립니다.

이 지역은, 도쿄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혹시 시간이 남으신다면, 토치기의 또다른 명소 닛코에 들러보세요. 또,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우츠노미야에 들려 명물 교자로 허기를 채워보세요!

Flo

An Aussie who moved to Tokyo in 2015 to pursue further studies after hopping around Asia for a few years. In my spare time I like to play with mud (I'm mad about ceramics!), ohm, nom, and flick through the occasional paperback.

cloudpot.word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