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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호수, 환상적인 습지, 치유 온천이 있는 깊은 산 속의 휴양지에

| 광고 , 일본 국립공원 체험 스토리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호수, 환상적인 습지, 치유 온천이 있는 깊은 산 속의 휴양지에

일본의 혼슈에 있는 도호쿠 지방의 최북단에는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하고 독특한 건강문화를 이어온,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 휴양지가 있습니다.

국립공원(十和田八幡平国立公園)의 장대한 경치를 빚어낸 화산의 힘은 이 지역에서 솟아 나오는 온천의 열원이기도 합니다.

사진: 눈에 덮인 미나미핫코다의 쓰타누마 습지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예스러운 온천

부드럽고 따뜻한 물이 흘러나오는 온천의 다양한 이미지를 상상해보세요.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깊은 산속에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온천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암벽에서 솟아난 열탕이 흐르는 작은 개천과 우렁찬 소리를 내는 분기공,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에서 피어오르는 증기로 뒤덮인 강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온천문화의 정수로 채워진 이 일대에 온천 휴양지가 있습니다.

온천의 규모도 크지만,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와 다양한 화학적 요소들이 작용하여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인 조사 결과로 입증됨으로써, 수 세기 전부터 일본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탕치(湯治)’라 불리는 이러한 온천요법은 지역의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병을 고치기 위해, 또는 건강을 위해 온천 휴양지에 방문하여 며칠간 머무릅니다. 건강에 좋다는 장점 외에도 경이로운 자연의 힘과 교감함으로써 얻는 명상 효과도 주목할만하므로, 깊은 산속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2가지 특색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은 서로 다른 두 지역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북단의 도와다핫코다 지역에는 핫코다산맥과 광대한 칼데라 호수인 도와다호가 있으며, 남쪽의 하치만타이 지역에는 방대한 화산들이 연결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 산기슭 마을에서 바라본 이와테산의 장엄한 석양 (공원 외부에서 촬영)

신성한 도와다호를 중심으로 한 태고의 풍경과 만남

도와다핫코다 지역을 여행하신다면 도와다호에 반드시 방문해보세요. 더없이 고요한 이중 칼데라호인 도와다호에는, 1905년에 지역의 한 수산업자가 히메마스(홍연어 또는 각시 송어)를 방류하기 전까지, 서식하는 수생식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호수의 생태계는 대부분 태곳적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호수를 둘러싼 자연림이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의 하이킹 코스를 가볍게 산책하시거나, 호수와 숲을 오가며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도와다호에서 흘러나오는 유일한 강인 오이라세 계류는 이곳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인기 명소이며, 고요한 호수와는 달리 역동적인 급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산에 오르시면 다양한 장소에서 호수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핫코다 로프웨이를 타고 핫코다산맥을 따라 더 높이 올라가시면, 자연 애호가와 도전을 좋아하는 하이커가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늪지대와 산 정상의 고원 트레킹

늪지대와 산 정상의 고원 트레킹

하치만타이라는 지명은 산 정상에 고원이 펼쳐진 산의 무리인 하치만타이에서 유래했으며, 그중에서도 연못과 늪, 습지가 유명합니다. 특히 가가미누마는 트레킹 필수 코스이며,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연못의 산등성이에 쌓인 눈이 녹은 눈석임물이 날카로운 푸른빛을 띠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의 눈과 같아서 ’드래곤 아이’라고도 불립니다.

한편, 겨울이 되면 하치만타이 고원의 나무에 얼음이 얼어붙으면서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마치 ’스노우 몬스터’가 나란히 줄지어 선 것처럼 보입니다. 오싹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기간(보통 1월~2월)에만 볼 수 있습니다. 스노우 몬스터를 보시려면 숙련된 하이커나 가이드와 함께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눈이 녹는 시기에 하치만타이의 카카미누마(鏡沼) 연못은 마치 용의 눈과 같은 "드래곤 아이"라고 불리우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테산의 북동쪽 경사면에 있는 야케하시리 용암류에도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1732년에 분화 후 식어서 굳어진 용암류의 모습이 남아 있으며, 그 위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칠흑 같은 바위는 아득히 먼 곳까지 이어져 있는데, 그 너머에 펼쳐진 녹음이 우거진 숲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 눈 덮인 야케하시리 용암류

감동적인 자연에 살아 숨 쉬는 도호쿠의 종교적 전통을 탐닉하다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은 산을 숭배하고 자연의 요소들을 신성시하여 발생한 종교적 전통의 본거지입니다. 이는 도와다호에 있는 신사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와다 신사는 호수의 중심을 향해 돌출된 작은 반도 형태의 땅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구축해온 수많은 종교적 전통의 중심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인 참배길의 삼나무 가로수를 따라 산책하거나, 호숫가에서 이 지역의 관습인 점을 재미삼아 쳐 본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추종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자연의 힘과 조화를 이루는 변함없는 전통

앞서 소개한 온천을 방문하지 않으신다면,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치만타이 지역의 산골짜기에 있는 다마가와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산성도가 높은 온천수가 흐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바닥에 설치된 여과장치인 ’유바타케’에는 온천수가 흐르는데, 욕장에서 입욕용으로 이용할 때는 원천수를 50%나 100%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산성도가 높은 온천수는 피부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며, 강산성을 활용하는 안전하고 독특한 방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쇼가케 온천(하치만타이 내에 위치)에 있는 하이킹 코스를 따라가면, 치유 효능이 있는 온천수의 근원지까지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화도로 인해 형성된 머드팟과 진흙 간헐천이 부글거리며, 흐르는 열탕에서 내뿜는 증기가 자욱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직접 보시면 편안한 욕조에 들어갔을 때 자연의 힘이 깃들어 있음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을 방문하시면, 옛 모습 그대로인 숲에서도, 흐르는 열탕에서 내뿜는 증기로 가득한 온천수의 근원지에서도, 일본의 자연이 가진 힘을 그대로 직접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 놀라운 힘을 마주하는 순간, 누구라도 매료될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