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역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히노의 절인 타카하타후도손 절은 수국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타카하타후도 역 근처에 있는 이 절에는 약 250 종류의 수국이 이 지역 전체에 만발하고 있지요!

도쿄 도심의 신코엔지 역 옆에 있는 스기나미구의 호리노우치 묘호지는 에도 시대에 센소지만큼 유명했던 절이랍니다. 이 절의 역사적인 건물과 대비를 이루는 수국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오셔서 이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세요.

하쿠산 역 근처에 있는 하쿠산 신사. 이곳의 역사는 텐큐쿠 시대 (947 - 957)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6월 분쿄 수국 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토시마엔 역의 옆에 있는 네리마구의 토시마엔 놀이공원에서는 수국 축제가 열립니다. 밤에는 일루미네이션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니시신주쿠 역 주변을 산책하러 다니면, 형형색색 피어있는 수국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전부가 아니에요,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은 도쿄 근교에 더 많이 있습니다.

메이게츠인, 하세데라 그리고 조쥬인 이 세곳은 카마쿠라에서 수국을 보기 좋은 명소입니다. 이 세 곳은 카마쿠라 전역에 흩어져 있지요.

비가 오는 날에, 카마쿠라에서 혼자 만끽하는 산책은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즈이센지를 출박해 카마쿠라구 신사를 지나 카쿠온지를 끝으로 수국길을 따라 걸어가는 산책로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됩니다.

사실 하코네는 어떤 계절에 가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하코네유모토와 고라역을 따라서 가는 하코네 유모토 전차를 타고 펼쳐진 수국길을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