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마의 아름다운 가을 밤
엔츠인 절은 1647년에 지어진 신사입니다. 다테무네 영주의 아들인 미츠무네의 묘가 있는 곳이지요. 보통 "묘"라고 하면 어두운 이미지가 들지만, 에츠인 절은 자연의 바위와 낙엽이 화려하게 조화되어 있는 곳입니다. 젠 정원은 이곳의 명물이며, 묘의 주위는 아름다운 장미로 장식되어져있지요. 단풍나무 낙엽이 바닥에 깔리면 그 위를 걸을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내년 10월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일루미네이션은 꼭 봐야하는 명물이지요! 낮과는 상반된 매력의 가을 낙엽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불빛과 붉은 색의 단풍. 이를 더 완벽하게 하는 것은 일본 전통 조명과 전통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입니다.
이 사진은 2017년 행사 때의 사진인데, 타임랩스 프로모션으로 그림이 살아 숨쉬는 것처럼 그 모습을 표현했네요.
JR 마츠키마 카이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엔츠인 절의 야경 일루미네이션 입장료는 300엔입니다. 특히 주말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린만큼 당신에게 돌아오는 기쁨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혼자 자연을 사색하고 싶을 때, 친구들과 함께 주말 여행을 가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을 때 오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