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시부야: 도쿄로부터의 일탈
1.시바마타 타이샤쿠텐- 에도시대로의 시간여행
아사쿠사는 옛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쿄 도심의 마을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야말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북적이지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과 가장 큰 기념품 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과거 일본으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아사쿠사에서 기차를 타고 단 30분 걸리는 '시바마타'로 떠나보세요. 이곳의 절에 들려 마음의 평화를 경험하세요.
시바마타역을 나오면, 호랑이 동상이 당신을 환영할 것입니다. 사실 이 호랑이 동상은 일본 영화 시리즈 '오토코와 츠라이요'에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바로 이곳 시바마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이샤쿠텐 산도, 시바마타의 나카미세도리에서는 당고, 만두 그리고 센베이와 같은 각종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갈 일본 전통 기념품까지! 1629년 설립된 니치렌 절인 시바마타 타이샤쿠텐을 향해 에도식 건물이 가득찬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절의 본당은 목조 조각으로 그 건축미가 극대화 되었습니다. 본당을 넘어서면, 주의의 환상적인 자연에 둘러싸인 일본식 정원이 보입니다. 일본 100대 절경의 하나인 시바마타 타이샤쿠텐에 들려 일본의 아름다움을 두 눈으로 확인하세요.
2. 스가모-할머니들의 긴자
긴자와 하라주쿠는 도쿄에서도 알아주는 쇼핑 거리입니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쫓는 젊은 패셔니스타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입니다. 이 패션의 도시 도쿄에 "할머니들의 긴자" 혹은 "할머니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jr 야마노테센의 '스가모'역은 지조도리 쇼핑 거리라고 하는 약 800미터의 거리에 200개가 넘는 상점이 있는 곳인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곳입니다. 손뜨개 옷부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달다구리한 간식까지 없는거 빼고 다 있는 곳이지요. 스가모의 명물은 바로 "시오다이후쿠"라고 하는 짭짤한 찹쌀떡입니다. 쫀득쫀득한 떡은 소금이 들어가 짭짤하지만, 안은 달콤한 단팥이 가득 들어가 잇지요. 달콤함과 짭짤함을 동시에 맛 보세요.
3. 몬젠나카쵸 - 문화탐방가의 천국
도쿄의 동쪽에 위치한 '몬젠나카쵸'. 후카가와 하치만이라고도 알려진 토미오카 하치만구 신사의 고향이자,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인 마을. 이 신토 신사는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후카가와 하치만 마츠리로 유명합니다. 닛코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구경하러 가신 적이 있으시나요? 그럼 그곳의 웅장한 토쇼쿠 신사와 신쿄 다리와 자연 지형이, 이 도쿄의 역사적인 마을과 꽤나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거대한 토오리 문과 벤텐이케 연못을 잇는 아름다운 빨간 다리로 유명합니다. 이치노미야 미코시 (이동식 신사) 구경하는 것을 놓치지 마세요! 이 미코시는 관동 지방에서 가장 큰 미코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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